(나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사립학교교직원연금관리공단의 온라인 대출 신청이 한 때 먹통이 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1일 공단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공단 누리집(https://www.tp.or.kr/) 생활자금 대여 신청 서비스가 3시간가량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공단은 회원들에게 일반 금융기관보다 낮은 금리로 인당 최대 6천만원까지 대출해주고 있다.
올해 3분기 기준 생활자금 대여 이자율은 4.36%이며 다자녀 가정 등 행복나눔자금 대상자는 3.36%에 빌릴 수 있다.
공단은 매월 1일 오전 7시부터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고 있는데 동시 접속자 과다로 서버에 부하가 걸린 것으로 파악됐다.
공단 측이 클라우드 서버에 접속해 조치하는 과정에서 일부 이용자만 정상적으로 신청이 완료됐고 정오께 이번 달 예산이 모두 마감됐다.
공단 관계자는 "예산 한도가 있어 매월 1일 업무시간 전부터 온라인 신청을 받고 있다. 오늘 신청하지 못한 분은 다음 달 1일에 신청하시도록 안내하고 있다"며 "처음 이용하는 분에게 우선적으로 기회를 주는 등의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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