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주방서 첫 제품 생산"…식품진흥원, 청년 스타트업 지원 총력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공유주방서 첫 제품 생산"…식품진흥원, 청년 스타트업 지원 총력

모두서치 2025-08-01 14:36:01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식품진흥원)은 직접 운영하는 공유주방을 통해 청년 창업기업이 첫 제품 생산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공유주방은 하나의 제조시설을 시간 또는 공간 단위로 구분해 여러 사업자가 독립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곳이다.

현재 식품진흥원은 파일럿플랜트와 기능성식품제형센터 내 주요 공간을 공유주방으로 개방해 식품 제조시설을 갖추지 못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품 제조부터 유통까지 상품화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공간에는 발효기와 초고압살균기 등 식품 가공에 필요한 주요 장비뿐만 아니라 페트병이나 파우치 등 다양한 형태의 포장 설비도 갖춰져 있다.

푸드테크 스타트업 '소이프트바이옴'은 식품진흥원 공유주방을 통해 무카페인·무탄산 고단백 음료 '퍼맥스'(FERMAX)를 개발·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윤서연 소이프트바이옴 대표는 "제조시설도, 설비 운용 경험도 없어 직접 생산이 막막했다"면서 "공유주방을 통해 필요한 장비를 안정적으로 활용하고 현장 조언까지 받을 수 있어 제품 개발과 생산의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생산은 공유주방이 창업기업의 제품화와 시장 진입을 뒷받침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내년부터 추진되는 전북 기능성식품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과 연계해 공유공장을 건강기능식품 분야까지 확대하고, 공공 제조 인프라가 식품산업 성장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식품진흥원은 식품 관련 창업기업·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제품화 전 과정에 걸친 맞춤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장비 교육과 공정 개선, 품질 향상 등 기술 지원뿐 아니라 해썹(HACCP)이나 유기가공 인증 등 제도적 컨설팅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1개 기업이 공유주방을 활용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2개사는 이미 해썹 인증을 획득했다.

공유주방 이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식품진흥원 디지털식품정보플랫폼(foodpolis.kr/dfip)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기업상담센터(063-720-050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