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오르GO 함양' 캐릭터 선호도 조사 실시

함양군 오르GO함양 캐릭터 선호도 조사<제공=함양군>

경남 함양군이 15개 명산 완등 인증사업 '오르GO 함양'의 공식 캐릭터 선정을 위해 8월 1일부터 10일까지 대국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친근한 이미지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추진됐으며 총 90건 작품이 접수됐다.

군은 1차 심사를 통해 12건의 우수작을 선정했으며, 대중성과 홍보 효과를 반영하기 위해 국민 설문을 마련했다.

조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1인당 최대 2개 작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중복 참여는 제한된다.

온라인 설문은 함양군 누리집의 알림창(팝업)을 통해 진행된다.

선정된 캐릭터는 '오르GO 함양' 홍보물과 기념품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대중성과 친숙한 이미지의 캐릭터를 고르기 위한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8월 말 발표될 최종 결과는 2차 심사를 통해 금상, 은상, 동상 수상작으로 이어진다.

캐릭터는 단순한 그림이 아니라 브랜드의 얼굴이다.

그 얼굴이 친근할수록 함양의 길도 더 많은 발걸음을 맞이한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