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우수시책 발표회 및 시상식<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2025년 여름방학 행정인턴 사업' 참여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우수시책 제안자 시상식과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사업은 졸업 예정 대학생 60명을 선발해 7월 4일부터 31일까지 행정 경험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시청과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근무하며 배운 점을 바탕으로 시정 발전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총 59건 제안이 접수됐으며, 지역 일자리 창출·경제 활성화·관광객 유치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이 제안됐다.
최우수상은 AI 기반 행정서비스 혁신안을 제출한 민경진 학생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구매 플랫폼 구축안을 제안한 김보민 학생, 장려상은 로컬 농산물 밀키트 개발안을 낸 정지은 학생에게 돌아갔다.
차석호 부시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행정 일선에서 시민과 소통한 경험이 여러분의 미래에 밑그림이 되길 바란다"며 "진주시는 여러분의 도전을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짧은 인턴의 시간은 경험의 씨앗을 남겼다.
그 씨앗은 진주의 행정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는 시작이 된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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