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광복 80주년 특별전 ‘해방 후 첫 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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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광복 80주년 특별전 ‘해방 후 첫 봄’ 개최

문화매거진 2025-08-01 13:33: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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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교육청은 광복80주년 특별전 '해방 후 첫 봄'을 오는 8월 15일까지 개최한다 / 사진: 울산시교육청 제공 
▲ 울산시교육청은 광복80주년 특별전 '해방 후 첫 봄'을 오는 8월 15일까지 개최한다 / 사진: 울산시교육청 제공 


[문화매거진=황명열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특별전시 ‘해방 후 첫 봄’을 오는 8월 15일까지 본관 1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해방 전후 울산교육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울산교육디지털박물관이 울산 시민과 함께 준비한 첫 번째 기획전시다. 특히 시민들로 구성된 박물관지원단이 직접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해 전시에 의미를 더했다.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돼 울산교육의 발자취를 다채롭게 조명한다.

1부에서는 일제강점기 당시 울산교육 현장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교실 풍경과 교재, 학용품, 학생들의 생활상을 담은 기록을 통해 억압 속에서도 배움을 이어간 울산 사람들의 삶을 생생히 전한다.

2부에서는 독립운동에 참여한 울산지역 학생들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나라의 자주와 자유를 위해 앞장섰던 청소년들의 발자취는 오늘날 학생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준다.

▲ 전시 전경 / 사진: 울산시교육청 제공 
▲ 전시 전경 / 사진: 울산시교육청 제공 


3부는 민족교육에 헌신했던 교사들과 지역사회의 교육운동을 다룬다. 시대적 제약 속에서도 우리말과 역사를 지키려 했던 교육자들의 노력이 다양한 자료와 기록을 통해 전시된다.

마지막 4부는 해방 직후 변화한 울산교육 현장을 보여주며, 새로운 교육 제도의 도입과 함께 남겨진 과제들을 되돌아본다.

이와 함께 학성고와 문현고 등 5개 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울산의 독립운동 역사 찾기’ 연구 결과물과 신복초등학교에서 제작한 활동 영상도 전시된다.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학생들의 미술 작품 역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다.

송명숙 교육정보원장은 “이번 전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해방 공간 속 울산교육의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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