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국민의힘이 오는 22일 새로운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앞둔 가운데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39.8%로 1위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 중 국민의힘 지지층 219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은 결과 김문수 39.8%, 장동혁 19.4%, 안철수 10.9%, 조경태 6.0%, 주진우 4.7% 등으로 나타났다.
김 전 장관과 장 의원의 지지율 합은 59.2%다. 두 사람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고, 극우 집회를 이끌고 있는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의 입당에 우호적인 입장인 것을 감안하면 국민의힘 지지층 중 10명 중 6명이 이에 동의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보수층에서도 김 전 장관이 39.7%로 가장 높았고, 장동혁 23.9%, 안철수 10.4%, 조경태 6.7%로 집계됐다. 즉, 보수층의 60% 이상이 국민의힘 지지층과 연동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2%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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