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영, 창립 23주년…"대외환경 불안…담대한 변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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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 창립 23주년…"대외환경 불안…담대한 변화 필요"

모두서치 2025-08-01 13:28: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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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은 창립 23주년을 맞아, 서울 연희동 본사에서 기념식을 열고 회사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1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오영 조선혜 회장은 기념사에서 “작년에는 연결기준 매출 4조6707억원이라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3년 연속 4조원을 돌파하며 지오영의 저력을 증명했다”며 “임직원 여러분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세계 경제는 고금리, 관세, 공급망 불안이라는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고, 국내 의약품 유통 환경 역시 조용하지만 큰 물줄기를 바꾸고 있다”며 “제약사 직접 판매 확대, 유통 마진 구조 변화 등은 기존 생태계의 균형을 흔들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이럴 때일수록 익숙한 과거의 방식을 넘어서는 새로운 선택을 해야 한다”며 “눈앞의 실적보다 중요한 것은 미래를 내다보는 전략적 전환이며, 지금 필요한 것은 단기 대응이 아닌 근본을 바꾸는 담대한 변화”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를 위한 세 가지 핵심 과제로 ▲기존의 틀을 깨는 과감한 실행력 ▲기본 역량 강화 ▲팀워크의 극대화를 제시했다.

그는 “운송 효율, 회수율, 재고 회전율, 수익성 같은 숫자들은 회사의 체력을 보여주는 정직한 신호”라며 “이러한 기본이 무너지는 순간 조직 전체가 흔들리기에 더 꼼꼼히 점검하고 단단하게 기본 역량을 쌓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조직을 움직이는 힘은 구성원 간의 신뢰에서 나온다”며 “서로 다른 위치에서 하나의 방향으로 움직이는 팀워크가 지오영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지오영은 지난 2002년 창립 이후 영업과 물류를 분리해 전문화하고, 업계 최초로 1일 2배송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국내 1위 의약품 유통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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