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해외직구 상품도 '짝퉁?'…작년 143만점 적발, 96%가 중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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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해외직구 상품도 '짝퉁?'…작년 143만점 적발, 96%가 중국산

모두서치 2025-08-01 13:22: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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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지난해 국내로 반입되다 세관에 적발된 '짝퉁' 즉, 지식재산권 침해물품 100개 중 96개는 중국에서 온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일 관세청이 발표한 '2024 지식재산권 침해단속 연간통계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적발한 10만2219건(143만 점) 중 상표권이 10만1344건으로 가장 많고 이어 디자인권·특허권 824건, 저작권(51건) 순으로 나타났다.

상표권 침해 적발 건수가 전년 대비 21% 증가하며 전체 적발 건수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통관 형태별로는 해외직구가 8만6873건으로 전체 적발 건수의 85%를 차지했고 적발 수량도 73만 3000점으로 전년 대비 114%나 증가했다. 관세청은 해외직구를 통한 짝퉁 반입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적발된 품목은 가방류 3만1236건(30.6%), 신발류 2만6323건(25.8%), 의류 1만4218건(13.9%), 가전제품 5791건(5.7%), 신변잡화 5227건(5.1%), 완구문구류 4414건(4.3%) 순이었으며 완구문구류가 2022년 346건, 2023년 752건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발송 국가별로는 홍콩을 포함한 중국이 9만8192건으로 전체 건수의 96.1%를 차지해 전년도와 같이 1위를 차지했으며 베트남(3247건, 3.2%), 호주(369건, 0.4%), 태국(145건, 0.1%)이 뒤따랐다.

관세청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통관 단계에서 적발한 지식재산권 침해물품의 현황을 지식재산권 종류별, 통관 형태별, 품목별, 발송 국가별 등으로 분석한 통계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국·영문으로 제작돼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무역위원회 등 유관부처를 포함해 해외공관, 해외지식재산센터(IP-DESK), KOTRA, 지식재산권자, 지식재산권 관련 단체 등 국내외에 배포될 예정이며, 관세청 누리집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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