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오는 2일 더불어민주당 새로운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앞둔 가운데 정청래 후보가 박찬대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 중 민주당 지지층 492명을 대상으로 민주당 차기 당대표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은 결과 정청래 후보 57.1%, 박찬대 후보 31.7%로 집계됐다.
민주당 대표는 대의원 투표 15%·권리당원 투표 55%·국민 여론조사 30% 방식을 적용해 최종 선출된다. 국민 여론조사는 역선택 방지를 위해 국민의힘 지지층은 제외하고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재명 대통령 직무평가 긍정층에서는 정청래 59.4%, 박찬대 32.8%였다. 정 후보는 진보층(63.4%)과 중도층(51.0%)에서도 박 후보를 크게 앞섰다.
보수층에서도 정청래 49.5% 박찬대 31.4%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2%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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