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국가적 비상사태란 각오로 농가 폭염 피해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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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국가적 비상사태란 각오로 농가 폭염 피해예방 총력"

모두서치 2025-08-01 11:57: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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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최근 폭염으로 인해 농가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가용자원과 예산, 인력을 총동원해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강형석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폭염으로 인한 농가 피해예방 대책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엔 농촌진흥청, 농협,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이 함께 했다. 이들은 농업인 안전·농작물·가축 등에 대한 폭염 대응 대책을 점검했다.

강형석 차관은 "폭염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만큼 농업인 온열질환과 농작물·가축 피해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이 합심해 가용자원을 총동원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농촌지역 순찰 강화, 고령농가 방문 등 적극적인 현장 조치를 통해 농업 분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국가적 비상사태라는 각오로 농진청, 농축협,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분야별 피해예방을 위한 대책 추진에 가용인력과 예산,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란 입장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일 최고기온 평균은 30.0도(지난달 29일 기준)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일 최고기온 33도 이상의 폭염일수 역시 15.0일로 역대 3위다. 폭염이 지속돼 이 일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농촌지역 논·밭과 비닐하우스에서 폭염으로 인해 371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년 동기(213명) 대비 약 1.7배 많은 수준이다.

아울러 폭염에 집중호우까지 겹치며 가축 133만7000마리가 폐사했으며, 농산물 일부 품목의 작황 부진도 계속되고 있다.

한편 정부는 농진청 현장기술지원단(120여명), 전국 농축협 직원, 지자체 마을순찰대와 농업인 안전리더 등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순찰을 강화하고 폭염 시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농작업 중 온도를 낮출 수 있도록 냉각조끼, 쿨링타월 등 개인 냉방장비도 지원하고 있으며,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해 온열질환 관련 진료 서비스 등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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