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심화 외국어 교과서 4종 개발·승인

전남도교육청

[전남도교육청 전경]

(무안=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심화 과목인 '심화 중국어' 3종과 '심화 스페인어' 1종 교과서를 최종 승인했다고 1일 밝혔다.

승인된 교과서는 고등학교 제2외국어 선택과목의 학습 심화를 지원하기 위해 설계됐으며 다양한 언어권에 대한 전문적 이해와 의사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과서 개발에는 교과별 전문 심의위원으로 구성된 4개 팀이 참여해 교육과정 성취 기준을 반영하고 탐구 활동 등을 강화했다.

2024년 11월부터 약 8개월간 기초조사·본심사·견본 검수 등을 거쳤으며 지난달 31일 전남교육청 인정도서 심사관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과했다.

전남교육청은 지난해에도 제2외국어(중국어·일본어·스페인어) 교과서 15종과 수산·해운, 농림 분야 전문교과서 8종을 개발·승인한 바 있다.

올해는 심화 외국어 교과서 개발을 통해 글로컬 교육을 강화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이번에 개발된 교과서들이 전국 고교에서 폭넓게 활용돼 교육과정 다양화와 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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