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특검 "김건희 비화폰 실물 확보…김여사 특검에도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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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특검 "김건희 비화폰 실물 확보…김여사 특검에도 제출"

연합뉴스 2025-08-01 11:15: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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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장 구명로비' 의혹 당시 김건희 사용…대통령경호처서 넘겨받아

통신내역도 확보…"尹·이종섭·조태용 비화폰 통신내역은 내주 확보"

브리핑 하는 정민영 특검보 브리핑 하는 정민영 특검보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정민영 특검보가 7일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특검팀 브리핑룸에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7.18 hwayoung7@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권지현 기자 = 채상병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순직해병특별검사팀이 구명 로비 의혹에 연루된 김건희 여사가 당시 사용했던 비화폰 실물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정민영 특검보는 이날 서울 서초동 특검사무실에서 연 브리핑에서 "김 여사가 사용했던 비화폰 실물과 통신내역을 어제 대통령경호처로부터 확보했다"고 밝혔다.

순직해병특검팀은 이를 김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검팀과도 공유하기로 했다.

정 특검보는 "김건희특검에서 비화폰 실물과 통신내역 확보 사실을 파악하고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것 같다"며 "임의제출 형식으로 김건희특검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음 주 정도에는 김 여사가 사용하던 비화폰이 어떤 것인지, 개수는 몇 개인지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검팀은 채상병 사건 수사방해와 구명로비 의혹 수사를 위해 김 여사와 윤 전 대통령 등 20여명의 비화폰 통신 기록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대통령경호처, 국군지휘통신사령부 등으로부터 순차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정 특검보는 "다음 주 초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 등의 비화폰 통화 내역을 대통령경호처로부터 제출받을 예정"이라고 했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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