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매콤달달한 ‘불오징어볶음면’

오뚜기 불오징어 볶음면. [사진=오뚜기]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오뚜기는 ‘불오징어볶음면’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고추장과 해물볶음소스, 오징어엑기스를 배합해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고추장 양념에 볶은 오징어 본연의 맛을 살렸다. 여기에 오징어와 양파를 센불에 볶아 만든 해물볶음풍미유를 더해 깊고 진한 볶음 풍미와 불맛을 강조했다.

매운맛의 강도를 수치화한 스코빌지수는 오뚜기 ‘열라면’(5013SHU)보다 낮은 4500SHU이다. 조리법은 처음부터 적은 양의 물로 면을 삶은 뒤, 물을 버리지 않고 액체스프를 바로 넣어 비비는 방식을 채택했다. 

‘불오징어볶음면’은 용기면과 봉지면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된다. 용기면은 현재 전국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봉지면은 오는 2일부터 다이소에서 선판매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매운 해물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뚜기만의 색다른 매운맛과 차별화된 조리법을 접목한 라면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