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美 약가 인하 서한 발송…시밀러엔 기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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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美 약가 인하 서한 발송…시밀러엔 기회 확대"

모두서치 2025-08-01 09:50: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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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이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의약품 가격 인하 추진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제품의 처방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1일 회사 홈페이지에 ‘주주님께 드리는 글’을 통해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약가 인하 서한 발송에 대한 회사 입장을 게재했다.

지난 31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글로벌 제약사 17곳에 약가 인하를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이는 지난 5월 서명한 약가 인하 행정 명령에 대한 후속 조치다. 해당 서한은 ▲최혜국 약가 메디케이드 적용 ▲신약 출시 시 최혜국 약가 보장 ▲해외 수익 일부를 미국 환자 및 납세자에 환원 ▲최혜국 가격 기준으로 직접 구매 제공 등의 사항을 60일 이내 시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셀트리온은 “해당 내용은 미국 환자에게 부담을 주는 고가의 의약품을 대상으로 한다”며 “이미 낮은 가격으로 제품 공급이 이뤄지고 있고, 경쟁을 통해 약가 인하를 유도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미국 정부의 약가 인하 목표 대상에 부합되지 않는다. 셀트리온 제품은 이에 해당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혜국 약가 정책을 통해 고가의 의약품이 인하될 경우, 처방집에 오리지널이 우선 등재되던 환경에서 바이오시밀러와의 직접 경쟁으로 변화가 예상돼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처방 기회가 더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셀트리온은 “당사는 미국 의약품 관세 정책과 관련해 2년분의 재고 물량 현지 보유, 현지 CMO(위탁생산) 기업과 미국 내 생산 확대 계약 완료 등 중단기 대응책을 끝마친 상황”이라며 “이에 더해 미국 내 바이오의약품 생산 시설 인수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발생 가능한 모든 관세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는 근본적 해결책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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