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스타] 차원이 다른 골키퍼 상륙...구성윤, 서울 이랜드 후반기 반등 이끈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K리그2 스타] 차원이 다른 골키퍼 상륙...구성윤, 서울 이랜드 후반기 반등 이끈다

인터풋볼 2025-08-01 09:43:23 신고

3줄요약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구성윤은 서울 이랜드 후반기 반전을 이끄는 영입이 될 수 있다. 

서울 이랜드는 7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22라운드에서 수원 삼성에 2-0 승리를 거뒀다. 서울 이랜드는 8경기 무승을 끝내고 드디어 승전보를 울렸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선두 경쟁을 할 정도로 순항했던 서울 이랜드는 최근 8경기 동안 승리가 없었다. 아이데일, 정재민, 에울레르 등을 앞세운 공격은 건재했는데 수비가 문제였다. 오스마르, 김오규 라인이 흔들리고 골문 불안도 시달리면서 어이없게 실점을 할 때가 많았다. 수비가 불안하니 전체 안정성이 떨어졌고 이는 지독한 무승으로 이어졌다.

여름에 대대적인 보강을 했다. 가장 공을 들인 건 구성윤 영입이다. 구성윤은 국가대표 수문장이며 콘사도레 삿포로에서 주전 골키퍼로 뛰면서 J리그 무대에서도 이름을 날렸다. 삿포로로 돌아가 활약을 하던 구성윤은 교토상가에서 뛰면서 또 가치를 높였다. 교토상가에서 뛰고 있던 구성윤에게 서울 이랜드는 러브콜을 보냈다. 서울 이랜드, 김도균 감독 정성을 이해한 구성윤은 ‘엄청난’ 액수의 연봉을 포기하고 서울 이랜드에 합류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구성윤은 수원전 활약이 대단했다. 압도적인 선방 능력으로 그동안 서울 이랜드에서 볼 수 없었던 골문 안정감을 더해줬다. 정확한 빌드업까지 선보이면서 탈 K리그2급 골키퍼, 차원이 다른 선수라는 걸 분명히 했다. 구성윤 활약과 김도균 감독이 가동한 3백까지 좋은 시너지를 내면서 서울 이랜드는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K리그 통계 매체 '비프로 일레븐' 기준 평점 7.6로 가브리엘, 오스마르에 이어 서울 이랜드 선수들 중 2위였다. 

서울 이랜드는 갈 길이 멀다. 현재 승점 33으로 6위다. 3위 부천FC1995와 승점 5 차이가 난다. 플레이오프 안정권으로 들어가기 위해선 상승세 흐름을 만들어야 한다. 가장 필요한 건 수비 안정화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구성윤 활약이 필요하다. 구성윤이 수원전과 같은 활약을 해준다면 서울 이랜드는 안개를 뚫고 다시 전진할 것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