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복귀 2학기…부산의대 '두 학번 더블링' 대책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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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복귀 2학기…부산의대 '두 학번 더블링' 대책 분주

모두서치 2025-08-01 09:29: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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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의대생 학교 복귀 선언에 따라 두 학번이 2학기 수업을 같이 듣는 '더블링'이 현실화한 가운데 부산권 의대 중 최다 정원을 둔 부산의대가 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일 부산대 의대 측은 2학기 학사일정 운영에 대해 교수진, 학생들과 함께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 세부안이 확정되진 않았으나, 대략적인 안은 구상된 상태다.

학교 측은 2학기 개강일(9월1일)에 앞서 본과생을 상대로 온라인 수업과 임상 실습을 먼저 시작할 예정이다.

이달 11일과 18일 각각 본과 1·2학년의 온라인 수업을 개시하고, 본과 3학년의 임상 실습도 18일부터 시작한다. 본과 4학년도 21~22일 임상 종합 평가를 마치고 25일부터 실습에 들어간다.

앞서 지난달 22일부터 시작된 의예과 계절학기 수업에는 모든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2학기 24·25학번의 수업을 동시에 해야 하는 '더블링' 대책은 고심 중이다. 대형 강의실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소그룹 활동이나 실습실 교차 활용으로 인프라를 최대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학교 측은 학사 운영에 있어 물리적 시간의 한계로 인한 교육의 압축이나 단축은 없다고 못을 박은 상태다. 여름·겨울 계절학기는 물론, 본 학기 중 일부 등 여러 차례에 걸쳐 부족했던 수업 일수를 보충하겠다는 계획이다.

부산대 의대 관계자는 "기복귀 학생과의 형평성 문제와 교육의 질, 교수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일부 과목은 투트랙으로 운영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학사 일정은 조만간 확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외 부산 내 의대가 있는 동아대, 고신대, 인제대도 2학기 학사 일정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복귀할 부산권 의대생 규모는 약 2000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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