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일본과 5500억 달러 투자 포함 무역 합의 임박”…日 “공식 합의 없어”
태풍 9호, 이즈 제도 향해 북상 중
러시아 태평양함대 소속 대형 대잠함 ‘아드미랄 트리부츠’함이 일본 인근 해역에서 항해하고 있다/산케이산문 보도분 갈무리(포인트경제)
▲ 러시아·중국, 동해 연안 해상 합동 훈련 예정
오늘부터 오는 5일까지 러시아와 중국 해군이 동해에서 합동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본은 해당 훈련을 외교·안보 측면에서 예의주시하고 있다.
▲ 트럼프 “일본과 5500억 달러 투자 포함 무역 합의 임박”…日 “공식 합의 없어”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일본과 5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포함한 무역 합의가 임박했다”고 주장했으나, 일본 정부는 “공식적으로 합의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본 주요 언론은 트럼프의 일방적인 발표 내용을 소개하면서도, 해당 내용이 미국 정부나 일본 측과의 공식 협의 결과는 아니라고 보도했다. 일본 외무성과 경제산업성 등은 관련 발언에 대해 “사실관계가 불분명하다”고 선을 그었다. 양국 간 실제 협상이 있었는지, 향후 문서화가 가능한 사안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관세 인하나 대규모 투자에 대한 세부 조건도 공개되지 않았다..
▲ 태풍 9호, 이즈 제도 향해 북상 중
태풍 9호는 오늘부터 관동과 이즈 제도 인근을 중심으로 강풍·호우를 몰고 올 것으로 예보됐으며, 강풍·해일·산사태 위험이 있다는 경고가 발령됐다.
[포인트경제 도쿄 특파원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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