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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별로는 단체급식 브랜드 ‘본우리집밥’ 매출은 61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2% 증가했다. 수도권은 객단가가 높은 프리미엄 사업장 운영을, 중부·영남권은 인프라 확장을 통한 지점 수 확대를 추진 중이다.
단체급식의 고급화와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 점도 주효했다. 카페 사업장 ‘일마지오’에 스페셜티 등급 원두 기반의 ‘탭 커피’ 시스템을 도입했고, OMS(주문관리시스템) 개발 등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식자재 유통 부문은 올 상반기 매출 274억원을 기록, 16% 성장했다. 수익형 3자 물류(3PL) 강화, 자체브랜드(PB) 제품 경쟁력 제고, 물류 운영 고도화 등 세 가지 전략에 집중한 결과다.
컨세션 브랜드 ‘푸드가든’도 12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64% 증가했다. 호텔 식음(F&B) 사업장인 롯데시티호텔에서는 고객 이벤트와 프로모션 등 지역 밀착형 마케팅(LSM)을 펼치고 있다.
또 골프존카운티 등의 골프장 F&B 사업장의 경우, 신메뉴 출시, 테이블 오더 등 메뉴 다각화와 무인 시스템 도입으로 고객 만족도와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임미화 본푸드서비스 대표는 “각 사업 부문별 차별화된 전략을 통한 질적·양적 성장이 수주 확대, 고객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지며, 동반 성장의 시너지를 이끌었다고 생각한다”며 “올해 하반기에도 부문별 전문성 강화와 수익 기반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시장 내 경쟁우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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