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산하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올해 전자카드(건설현장 출퇴근 기록용)를 신규 발급받은 건설근로자에게 5만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한다. 카드 사용 활성화를 위해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건설근로자공제회는 1일 '전자카드 사용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지급'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다.
건설근로자 전자카드는 퇴직공제 근로일수 신고 및 퇴직공제금 적립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건설현장에 출·퇴근할 때 카드를 태그해 자신의 근로내역을 직접 기록하는 제도다. 지난해부터 모든 퇴직공제 의무가입사업장으로 전면 확대됐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를 원하는 근로자는 3개월 동안 전자카드 또는 모바일 앱을 활용해 건설현장 출퇴근을 기록하면 된다.
공제회는 참여자 중 전자카드 사용률이 70% 이상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5만원 상당 상품 교환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창석 공제회 고객사업본부장은 "모든 건설근로자가 전자카드로 출퇴근을 기록하며 퇴직공제금 적립, 임금체불 예방, 경력관리 등 다양한 이점을 누리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벤트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