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주앙 팔리냐 영입을 노리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1일(한국시간) "토트넘과 팔리냐 측은 최근 2주 동안 접촉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팔리냐는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고 싶어 한다. 이에 프리미어리그(PL) 복귀와 토트넘 이적에 적극적인 입장이다"라고 보도했다.
1995년생인 팔리냐는 포르투갈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이지만 상황에 따라 센터백 역할까지 소화할 수 있다. 플레이 스타일은 저돌적인 태클을 자주 시도하며, 강력한 피지컬을 활용해 공중볼 경합에 능하다. 발밑 능력도 준수해 후방 빌드업에서도 빛을 발휘하고 있다.
팔리냐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풀럼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앞서 지난 2023-24시즌 개막 전에 뮌헨에 합류할 계획이었지만 풀럼이 그의 대체자를 구하지 못하면서 협상이 결렬됐다. 실제로 당시 그는 뮌헨에서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친 상황이었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다시 뮌헨으로 입성한 팔리냐. 하지만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쳤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팔리냐 대신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와 레온 고레츠카를 더욱 중용했다. 어렵게 출전 기회를 얻어도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지난 시즌 공식전 25경기 출전에 그쳤다.
올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은 매우 높다. 최근 뮌헨의 막스 에베를 단장은 독일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김민재, 팔리냐 모두와 함께할 것이다. 이후에는 이적시장 상황을 지켜볼 생각이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토트넘이 팔리냐를 영입하고자 한다. 이유는 분명하다. 현재 토트넘 내에 수비형 미드필더 자원이 부족하기 때문.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제외하면 믿음직스러운 선수가 없다. 이브 비수마는 여름 이적 가능성이 있다. 아치 그레이와 루카스 베리발이 수비형 미드필더에 나설 수 있지만 경험이 부족하다.
토트넘과 뮌헨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토트넘이 뮌헨의 에베를 단장 및 팔리냐 측과 본격적인 협상에 착수했다. 현재 임대 영입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뮌헨은 여전히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협상에 열려 있다. 팔리냐 역시 꾸준한 출전을 위해 팀을 떠나는 것에 점점 열린 태도를 보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팔리냐는 지난 시즌 도중 구단 직원과 불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심지어 아내가 임신 중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적으로 큰 비판을 받았다. 현재까지 본인은 이에 대해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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