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퇴근길 홍수 위험…호컬 주지사 비상사태 선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뉴욕시 퇴근길 홍수 위험…호컬 주지사 비상사태 선포

이데일리 2025-08-01 04:26:30 신고

3줄요약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시가 31일(현지시간) 집중호우로 인한 퇴근길 홍수 우려 속에 비상경계에 돌입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이날 뉴욕시와 인근 카운티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포하겠다고 밝혔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맨해튼 웨스트 4번가-워싱턴 스퀘어 인근 신호 시스템 전력 공급이 끊겨 복수 노선 운행을 중단하고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일부 노선은 우회 운행 또는 정차역 건너뛰기로 인해 지연이 빚어졌다.

이날 오후부터 뉴욕시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예보돼 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및 도로 혼잡이 우려되고 있다. 호컬 주지사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시간당 최대 2인치(약 5㎝), 지역별로 총 5인치(약 12.7㎝)에 달하는 비가 내릴 수 있다. 워싱턴 D.C.를 비롯해 코네티컷에서 버지니아에 이르는 동부 지역에는 홍수 경보가 발령됐다.

미국 기상예측센터의 밥 오라벡 수석 예보관은 “뉴욕시로 강한 비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며 “상당한 영향이 예상되지만 지역별 편차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큐웨더는 북동부 지역 4300만 명 이상이 돌발홍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뉴욕시 지하철은 주중 내내 잦은 장애로 시민 불편이 이어졌다. 평일 하루 평균 400만 명이 이용하는 지하철 시스템은 노후화가 심각해 전체 전력 변전소의 40%가 불량 또는 한계 상태로 평가된다. MTA는 2025~2029년 54억 달러를 투입해 약 120㎞ 구간의 신호 시스템을 교체하고, 40억달러로 전력 변전소를 교체·보수할 계획이다.

이번 폭우는 저지대 아파트와 상점, 도로, 지하철역 침수뿐 아니라 강풍으로 인한 정전 사태를 유발할 수 있다. 이달 초에도 집중호우로 뉴욕 일대 교통이 마비되고 수백 편의 항공편이 결항됐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