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를 주워 왔는데...저 남자는 누구인가 <요괴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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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주워 왔는데...저 남자는 누구인가 <요괴삼월>

웹툰가이드 2025-08-01 02:39:00 신고

안녕하세요.

오늘은 현대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물을 소개하려 합니다.


네이버에서 연재 중인 <요괴삼월>이라는 작품입니다.


전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인 주인공 은비는

슬럼프에 빠져 운동을 그만두고 그냥 저냥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정체불명의 검은 강아지를 줍게 되는데요.

강아지라 생각했던 존재는 대뜸 귀와 꼬리가 달린 인간으로 변하고,

설상가상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해 은비를 난감하게 합니다.


은비와 강아지(?) 삼월이의 기막힌 동거 이야기.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주인공 은비입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진상 타임을 견뎌내고 있는 중이죠.


당장 지금만 해도,

편의점 밖 테이블에서 노상 까던 대학생들이

놀고먹은 흔적을 그대로 내버려 두고 간 것도 모자라

한정판 맥주 내놓으라며 바락바락 소리 지르는 아저씨를 견디는 중입니다.


어서 다음 타임 알바가 오길 기다리지만, 

늦는 줄 알았던 다음 타임 알바는

문 밖에서 편의점 내 진상을 발견하고는 겁을 집어먹고 못 들어오고 있었죠.

은비와 눈이 마주쳐 어쩔 수 없이 용기를 내며

교대를 준비하는 알바를 보던 은비는

진상이 갈 때까지 같이 있어 주기로 합니다.



있는 대로 진상을 부리던 아저씨는

결국 은비와 알바생이 있던 곳을 향해

마시던 맥주캔을 집어던지고

허공을 가르며 날아온 맥주캔은 은비가 가볍게 낚아챕니다.

혼자만의 분풀이가 끝난 진상 아저씨는

그대로 편의점을 나가고,

은비는 짜증과 분노로 부글부글 대지만

같이 있던 알바생이 달래줘 겨우 차오르는 열을 가라앉힙니다.


진상도 떠났으니 퇴근하려는 은비에게

알바생은 고맙다며 자신이 가지고 다니던 후추 스프레이를 줍니다.

예쁜 강아지 키링이 달려있는 걸로요.


주머니에 후추 스프레이를 넣고 집에 가던 은비는

자신더러 용감하다 말했던 알바생의 말을 떠올립니다.

은비는 스스로를 용감하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조금 전 있었던 일 같은 건 두려운 일이 아니었으니까요.



그때 코 앞에서 짐승의 그르렁 소리가 들리고

은비는 고개를 듭니다.


횡단보도 한복판에서 만난

은비보다 더 커다란 덩치의 검은 개.

은비가 잔뜩 긴장한 채 검은 개를 바라보던 중,

대치하던 검은 개는 갑자기 은비를 향해 달려듭니다.

처음 한번 검은 개를 피했지만,

이내 다시 달려들고 당황한 은비는 검은 개에게 냅다 발차기를 선사합니다.




발차기는 검은 개의 안면을 제대로 강타하고,

일격을 맞은 개는 비틀거립니다.

하지만 침을 흘리며 숨을 몰아 쉬던 검은 개는

다시 은비에게 달려들고

은비는 주머니에 넣어 놨던 후추 스프레이로 반격합니다.


검은 개의 입 속으로 제대로 들어간 후추 액.

개는 조금 전보다 더 고통스러워했고,

생각보다 강력한 스프레이의 효능에 

은비마저 덩달아 놀랍니다.


제 앞에서 고통스러워하는 검은 개를 보며

되려 미안하다며 다가서던 은비.

그 순간 언제 신호가 바뀐 지도 몰랐던 둘을 향해 트럭이 달려오고,

가까스로 피한 은비와 달리 검은 개는 그대로 차에 치이고 맙니다.



눈앞에서 교통사고를 목격한 은비.

눌러왔던 트라우마가 떠오르는 듯

정신을 차리지 못합니다. 


검은 개를 친 트럭은 서지도 않고 그대로 달아나 버리고, 

피 흘리며 쓰러진 검은 개와 남겨진 은비. 

자신 때문에 사고가 났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정신을 차리지 못하면서 

한편으론 쓰러져 있는 검은 개를 빨리 구해야 한다는 생각에 

억지로 발을 움직입니다.



그런데 쓰러진 검은 개의 상태가 좀 이상합니다.

자신을 향해 달려들던 우악스러운 덩치와

날카로운 송곳니는 어디로 가고,

사이즈도 작아지고 어쩐지 그림체도 좀 바뀐 것 같습니다.

얼이 빠져 검은 개를 바라보던 은비는

아직 살아있는지 힘겹게 뱉어내는 신음 소리에 정신을 차립니다.


그리곤 개를 안고 병원으로 뛰기 시작하죠.



그때 은비의 품 속에서 정신을 차린 검은 개는

있는 힘껏 은비를 물어 버립니다.

은비는 아픔을 참아가며 개에게 물린 상태로

동물 병원으로 향합니다.


24시 동물병원에서 검은 개의 치료를 마친 은비는

그대로 병원에 개를 맡기려 했지만,

병원에서는 검은 개의 임보를 맡아줄 수 없었죠.

맡기려면 병원에 입원시키는 수밖에 없었는데

이미 야간 응급 시간이라 치료비와 검사비만 해도 

상당한 금액을 지불해야 했습니다.


검은 개가 자신의 반려동물이 아니기에 부담스러워 하자,

병원에서는 응급처치를 해줄 테니

일단 집에서 보살핀 뒤 다른 병원과 기관을 통하는 게 좋겠다 일러줍니다.


친절한 선생님 덕에 얼마간 먹일 사료까지 얻은 은비는

검은 개를 데리고 집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이 보호자가 될 순 없다고 생각하죠.

자신은 무언갈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서요.

그러면서도 병원비 때문에 검은 개를 입원시키지 못한 것에

미안해합니다.



사실 어릴 적부터 강아지를 키우고 싶었던 은비는

지금 제 품에 있는 검은 개의 말랑말랑하고 보드라운 감촉에

기분이 묘해집니다.

자신 때문에 차에 치이는 사고를 당하게 됐지만,

어쨌든 하루만이라도 강아지를 돌볼 수 있다는 사실이

약간은 신기한 기분입니다.


그렇게 졸리고 피곤함을 이겨내며 도착한 

옥탑 자취방.

겨우 집에 돌아온 은비는 잠이 든 검은 개에게 침대를 양보하고는

사료와 물을 준비하며 부산스럽게 움직입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정리가 끝난 후에야

검은 개의 피가 잔뜩 묻은 옷을 벗습니다.


화장실에서 간단하게라도 씻으려 하는 순간,

은비는 이상한 점을 눈치챕니다.

아까 검은 개에게 물렸던 팔에 아무런 자국이 없는 겁니다.

자신이 꿈을 꾸는 건지, 대체 이게 무슨 일인지  

당황해하는 순간, 화장실 문 밖에서 검은 개의 신음 소리가 들려옵니다.



개가 깨어났나 싶어 화장실 밖으로 나간 은비는

자신의 팔보다 더 놀라운 광경을 목격합니다.

검은 개가 누워있던 자리에

웬 시커먼 남자가 누워있었기 때문이죠.

그것도 귀와 꼬리를 단 채로 말이죠. 


개를 주워왔다 생각했는데

나체의 시커먼 남정네와 만나게 된 은비.

의문의 검은 개와 만난 은비는 어떤 날들을 보내게 될까요?


지금 네이버 웹툰에서 <요괴삼월>을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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