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라스무스 호일룬이 경쟁 구도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31일(한국시간) "호일룬은 주전 스트라이커를 놓고 벌어질 더 치열한 경쟁에 '완전히 준비돼 있다'고 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마테우스 쿠냐, 디에고 레온, 브라이언 음뵈모를 영입했다. 여기서 만족할 맨유가 아니다. 계속해서 보강에 나설 예정이며, 특히 스트라이커 자원을 물색하고 있다. 이에 벤자민 세스코와 올리 왓킨스가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만약 세스코와 왓킨스 중 한 명이 팀에 합류할 경우, 기존 공격진인 호일룬의 입지에 빨간불이 들어올 수 있다. 지금까지 보여준 활약이 심각했기 때문. 지난 시즌은 충격에 가까웠다. 호일룬은 공식전 52경기 10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리그 득점은 단 4골에 그쳤다.
자연스레 역대 최악의 9번 스트라이커라는 별명이 달렸다.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무대로부터 러브콜이 쏟아졌다. 대표적으로 AC밀란과 AS로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밀란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산티아고 히메네스와 함께 새로운 투톱 공격진을 구축하려 한다. 이에 호일룬 영입 가능성을 알아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는 "로마는 에반 퍼거슨을 영입한 데 이어 또 한 번 공격진 변화를 맞이할 가능성이 있다. 만약 아르템 도우비크가 이적할 경우, 호일룬 영입을 고려할 것이다"라고 알렸다.
하지만 호일룬은 팀을 떠날 생각이 전혀 없다. 'BBC'에 따르면 호일룬은 "내 계획은 분명하다. 어떤 일이 있든 팀에 남아 내 자리를 위해 싸울 것이다. 경쟁은 괜찮다. 나를 더 날카롭게 만들어준다. 나는 완전히 준비돼 있다. 몸 상태도 좋고, 어떤 도전이든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아직 어리다. 사람들은 자꾸 그걸 잊는 것 같다. 이제 겨우 22살이다. 모든 스트라이커가 그 나이에 100골을 넣는 건 아니다. 하지만 나는 정말 많은 걸 배웠다. 내 플레이를 보면 아마 그게 보일 것이다. 기본기를 더 잘 다듬고 발전하고 있다. 지난 시즌은 모두에게 힘들었다. 나도 더 잘했어야 했다. 이제는 우리가 더 나아지고 있다.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앞으로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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