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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 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 투어 에디션’ 친선 경기에서 막강한 화력을 뽐내며 K리그1 FC서울에 7-3으로 크게 이겼다. 바르셀로나는 8월 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K리그1 대구FC와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경기 후 플리크 감독은 “(팀 구성이) 아직 완벽하다고 말할 수 없다. 중요한 건 모든 선수에게 출전 시간을 분배하는 것이다”라며 “전반전과 달리 후반전에는 아쉬운 장면도 많았다. 그런 부분은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후반전은 상당히 어린 팀으로 시작했고 오랜만에 경기에 나선 마커스 래시퍼드, 가비 등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며 “팀 완성도가 마무리 단계라고 단정 짓기엔 이르다. 완성도를 더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가비의 활약과 활용법에 대해선 “6번이든 8번 자리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라며 “지난 시즌 후반기 활약이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30분 정도 계획했는데 주장으로서 더 뛰고 싶어 했다”며 “주장이지만 더 노력하는 모습을 통해 동료, 팀이 더하려는 의지를 볼 수 있어서 긍정적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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