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상암)=박종민 기자 | ‘메시 후계자’ 라민 야말(18·FC바르셀로나)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화려한 발재간을 선보이고 이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득점에 성공하자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들어찬 관중은 함성을 내질렀다.
바르셀로나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2025 아시아 투어 에디션 경기를 벌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야말을 비롯해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등 핵심 멤버들을 대거 선발로 내보냈다.
경기 전부터 열기는 고조됐다. 야말,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등이 소개될 때 관중은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후 야말이 경기 시작 2분 만에 화려한 드리블 실력을 뽐내고 8분에는 직접 슈팅도 날렸다. 야말의 슈팅은 골대를 맞고 튀어나왔고 이를 레반도프스키가 문전에서 받아 슈팅해 선제골로 연결했다.
야말 역시 이후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14분 골문 정면 쪽에서 낮게 깔아찬 슈팅이 바르셀로나의 추가골로 이어졌다. 순식간에 바르셀로나의 2-0 리드 상황이 됐다.
물론 프로축구 K리그1(1부) FC서울 팬들의 응원도 남달랐다. 제시 린가드가 소개될 때 경기장에선 탄성이 흘러 나왔다.
경기 직전 카드섹션 응원전도 볼거리였다. 기자석을 기준으로 왼쪽 편에는 FC서울 응원 카드섹션이, 오른쪽 편에는 FC바르셀로나 카드섹션이 한여름 무더위를 날릴 만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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