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 사이에서 떠오른 '스트레스 해소' 용품이 있다.
30일, 중국의 현지 매체 광명망의 보도에 따르면, 성인들 사이에서 공갈젖꼭지가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유행하고 있다. 실제로 월 2000개 넘게 판매된 온라인 쇼핑몰도 있다고.
요즘 직장인들, '이것'으로 스트레스 풉니다
최근 공갈젖꼭지를 세 번째 구매했다는 천웨이(27)씨는 198위안(약 3만8000원)인 공갈젖꼭지에 대해 "직장 스트레스가 심할 때 물고 있으면 아기 때의 안정감을 되찾게 된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에 '성인용 안정 젖꼭지를 검색하면 10위안~500위안(약 1900원~9만6000원)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이 있다"라며 "월 판매량이 2000개를 넘어선 쇼핑몰도 있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중국의 '스트레스 해소' 관련 장난감 시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이다. '2025 스트레스 해소 장난감 품목 통찰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적인 시장 규모는 55억 2000만 달러(약 7조 6325억 원)에 달했으며, 중국 시장은 지난해보다 15% 성장해 200억 위안(약 3조 3524억 원)을 기록했다.
매체는 최근 '라부부' 캐릭터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성인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관련이 있다고 보았다. 단순한 장난감 구매를 넘어, 마음의 안정과 위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 공갈젖꼭지 위험성 경고.. "턱관절 유발 가능"
그러나, 전문가들은 공갈젖꼭지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탕차오민 쓰촨대학교 화시 구강의학원 의학 박사는 "공갈젖꼭지를 장기간 사용하게 되면 턱관절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라며 "이갈이 방지용으로 공갈젖꼭지를 사용하라는 홍보는 매우 무책임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제품의 재료 역시 구체적인 재료를 표기하지 않고 있어, 제품 안전에 대한 우려도 있다. 매체는 "진정한 정서적 안정은 현실을 직면하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용기 위에서 구축되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표적인 스트레스 해소 장난감으로는 피젯 토이(Fidget Toy), 스트레스 볼 등이 있다. 피젯 토이는 손으로 만지작거리며 집중력을 높이고 불안감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장난감이며, 스트레스 볼은 손으로 쥐었다 폈다 하며 긴장을 푸는 데 사용되는 부드러운 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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