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촌뜨기들' 유노윤호 "강윤성 감독님에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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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촌뜨기들' 유노윤호 "강윤성 감독님에 감사해"

이데일리 2025-07-31 19:20: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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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유노윤호가 독보적인 임팩트를 선사했다.



유노윤호는 1977년,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를 담은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에서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행동파 ‘벌구’ 역으로 열연, 1970년대의 시대적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해 큰 관심을 얻었다.

지난 30일 공개된 6, 7회에서 벌구는 그릇을 차지하기 위해 여정을 떠난 배에서 첫 타자로 바다에 입수했으나 장비 고장으로 혼수상태에 빠지는 충격적인 모습으로 눈길, 긴박한 분위기로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이어 벌구는 일이 더 커질 것을 우려해 자신을 버리려는 황선장(홍기준 분)과 이를 말리는 희동(양세종 분)을 피해 도주, 환각 상태로 바다 속에서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정윤호는 믿었던 이에게 배신당해 상처받은 눈빛, 살려 애절한 목소리로 ‘벌구’의 절박한 심정을 연기, 휘몰아치는 전개에 중심이 되어 이야기를 극적으로 이끌며 벌구의 서사를 완벽하게 완성함과 동시에 ‘파인: 촌뜨기들’의 새로운 반향을 일으켰다.

‘파인: 촌뜨기들’에서 유노윤호는 쫀득한 사투리 구사와 언제나 껌을 씹는 행동, 매사 삐딱한 표정 등 다채롭고 창의적인 표현들로 캐릭터를 그려내 눈길을 끌었으며, 더불어 밀도 높은 연기로 많은 호평과 박수 갈채를 받은 만큼 앞으로 펼칠 다채로운 행보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노윤호는 “‘벌구’를 연기하며 깊은 고민과 정성을 들였던 만큼 ‘벌구’는 제게 여운이 많이 남는 캐릭터가 될 것 같다. 더불어 무척이나 행복했던 현장이라 느낄 수 있게 만들어 주신 감독님, 작가님과 멋진 연기자 선배님들, 동료분들, 스태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며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무엇보다 함께 시청해주신 구독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진정성을 가지고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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