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 아나, 'MBC 간판'인데 뉴스 中 실종?…"극심한 입덧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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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아나, 'MBC 간판'인데 뉴스 中 실종?…"극심한 입덧 때문"

엑스포츠뉴스 2025-07-31 19:1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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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김수지가 뉴스 중 사라졌던 이유를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 특집으로, 가수 김연자, 개그우먼 조혜련, 유튜버 쯔양, 아나운서 김수지가 출연했다. 

김국진이 "MBC 간판 아나운서 김수지 씨가 작년에 '뉴스데스크'를 맡고 난 후에 시청률이 고공행진 중이라고?"라고 질문하자, 김수지는 "작년 8월, 10월에는 지상파 1위도 하고, 작년이랑 올해 신뢰도 1위를 했다. 시청자 위원회 상도 받고, 사내에서 포상금도 받았다"라며 뿌듯함을 밝혔다.

또 김구라는 김수지에게 "임신 8개월이 되셨다. 서 있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수지는 "원래 (뉴스를) 서서 했었는데 배려를 해주셔서 요즘은 앉아서 한다. 제일 힘들었던 건 제가 4주 차에 임신 확인을 하자마자 입덧이 너무 심했다. 게워 내는 입덧을 했다"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하루에 몇 번이나 화장실을 갔다. 뉴스를 할 때도 (상태가) 안 좋았다. 조현용 앵커가 하고 있을 때 얼른 화장실을 갔다. 돌아와서 제 부분하고 순서 바뀌면 또 가서 (게워 냈다). 3개월 넘게 그랬다"라며 뉴스 중 입덧 사실을 고백했다.

김수지는 "제가 10월 중순에 출산을 하는데, 10월 둘째 주까지 뉴스를 하기로 했다. (출산) 3~4일 전까지 뉴스를 해서, 뉴스 하다가 진통이 올까 봐 걱정이 된다. 혹시 제가 갑자기 사라지면 (출산이구나) 생각해 주셔라"라고 말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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