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강율빈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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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강율빈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 이유는?

데일리 포스트 2025-07-31 19:08: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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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넵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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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넵튠이 강율빈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넵튠은 31일 공시를 통해 “이사회를 열고 강율빈 대표를 넵튠의 단독 대표로 선임했다. 정욱 대표는 님블뉴런 각자대표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번 체제 변환은 넵튠이 영위하는 비즈니스 영역에 대한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기 위한 이사회의 결정이다.

서울대 재료공학/경제학 복수전공 후 서울대 산업공학과 기술경영대학원 석사, 기술경영경제정책대학원 박사 과정을 졸업한 강율빈 대표는 넵튠과 합병한 애드테크 업체 애드엑스를 2016년에 창업해 2018년 애드테크 기업 곰팩토리(애드파이)를 인수하면서 광고 플랫폼 사업을 크게 성장시킨 인물이다.

2019년부터 엔플라이스튜디오(무한의 계단), 말랑(미프), 엔크로키(야코런) 등 매년 1~2개 모바일 게임/앱 개발사를 인수, 외형(광고거래액) 성장뿐 아니라 영업이익률 또한 꾸준히 높여왔다.

그 결과 2018년 무역진흥유공포상 산업통상부장관 표창, 2019년 벤처창업진흥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애드엑스는 모바일 광고와 모바일 게임을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로 주목받으며 2020년 카카오게임즈에 인수됐다. 2022년 11월 카카오게임즈의 계열 회사 넵튠과 합병, 광고와 게임 간의 시너지를 더욱 확대했다.

강율빈 대표는 넵튠의 각자 대표로 선임된 이후 강도 높은 경영 효율화와 체질 개선 작업을 실행했으며, 광고 사업 및 게임 사업 확장도 추진했다. 2023년 모바일 게임 'F급 용사 키우기'를 개발한 이케이게임즈를, 2024년에는 '펭귄의 섬'과 '소울즈'를 개발한 글로벌 모바일 게임사 팬텀을 인수하며 게임 포트폴리오를 지속 강화해 왔다.

광고 사업 부문에서는 2023년 퍼포먼스 마케팅 기업 '리메이크' 인수를 시작으로, SSP(Supply Side Platform, 매체향 플랫폼) 기반의 '애드파이 익스체인지 (AdPie Exchange)'를 론칭했으며, 올해는 보상형 광고 시장 진출을 위한 오퍼월 서비스 '포인트펍'도 새롭게 선보였다.

현재까지 총 3개의 애드테크 플랫폼을 운영 중이며, 2024년 기준 누적 광고거래액은 2800억원을 넘겼다. 이 같은 사업 확장 전략에 힘입어 넵튠은 상장 이후 7년 만에 2023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실적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넵튠 강율빈 대표는 “크래프톤과의 협업을 통해 광고 사업을 확장하고, 크래프톤이 보유한 글로벌 트래픽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진출도 검토 중”이라며 “이와 함께 성공 경험이 있는 캐주얼 및 미드코어 모바일 게임 개발팀에 대한 발굴 및 투자·인수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욱 대표는 김승후 대표와 함께 님블뉴런 각자대표를 맡게 됐다. 이번 선임은 님블뉴런의 PC게임 ‘이터널 리턴’의 중국 서비스와 향후 글로벌 서비스 운영에 대한 정욱 대표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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