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고위공직자에 “국민 눈높이 맞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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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고위공직자에 “국민 눈높이 맞추라”

이데일리 2025-07-31 18:27: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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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고위공직자 워크숍에서 “행정 편의적 사고에서 벗어나, 정책 전 과정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추라”고 주문했다.

이재명 대통령(사진=뉴시스)


이 대통령은 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고위공직자 워크숍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워크숍은 중앙부처 장·차관, 실장급 이상 고위공직자, 대통령비서실 비서관급 이상 등 2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이 대통령은 특강 연사로 참여했다.

그는 “우리에게 주어진 권력과 예산은 개인의 소유가 아닌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것이며, 우리가 가진 권한 또한 오직 국민의 이익과 행복을 실현하는 데 쓰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번에 거창한 성과를 기대하기보다 작고 쉬운 일부터 차근차근 수행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행정 편의적 사고에서 벗어나, 정책을 기획하고 집행하는 모든 단계에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며 “공직자 한 사람이 내리는 결정과 판단이 국민의 삶과 국가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잊지 말고, 막중한 사명감으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저 역시 국민께서 맡겨주신 시대적 소명을 늘 마음에 새기고, 동료들과 함께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나눈 이야기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성과와 긍정적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공직자의 1시간은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국민을 위한 참된 일꾼으로서의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약 두 달간 고생한 공무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오늘 아침 타결된 한미 관세협정을 위해 밤낮없이 헌신한 각 부처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며 “정부가 출범한 지 두 달도 채 되지 않은 어려운 조건 속에서 원팀 정신을 발휘해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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