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기도 내 교통사고 사망률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는 31일 하반기 교통안전 간담회를 개최하고 ‘2024년 경기도 교통사고 분석 현황’을 발표했다.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교통사고는 5만2천175건이며, 사망자는 472명이다.
이는 2023년에 비해 교통사고는 989건, 사망자는 30명 줄어든 수치다.
교통사고는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고령보행자와 화물차 사고는 증가세를 보인다.
지난해 고령보행자 관련 사고는 81건으로 전년 대비 13건 늘었고, 화물차 사고도 88건으로 18건 증가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는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운수사업자 교통수단 안전관리 강황, 교통안전 취약분야 안전활동 집중 전개 등 교통사고 감소 대책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공단은 하반기에도 운수업종별 맞춤형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취약분야 안전관리, 운전자·보행자 맞춤형 교통안전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효열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장은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실효성 있는 교통안전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교통안전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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