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IMA 진출 위해 6500억 유증…최대주주 농협지주 대상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NH투자증권, IMA 진출 위해 6500억 유증…최대주주 농협지주 대상

모두서치 2025-07-31 18:20:22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NH투자증권은 31일 이사회를 열고 종합투자계좌(IMA) 사업 진출을 위한 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증자는 자본시장법상 IMA 사업자 선정 요건인 자기자본 8조원을 충족하기 위한 조치다. NH투자증권은 유상증자 대상자로 최대주주인 농협금융지주를 선정했으며, 오는 9월까지 금융위원회에 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4월 금융위가 발표한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운용규제 개편안에 따라, 현행 요건 내 심사를 받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취임 이후 미래 성장동력으로 리테일 경쟁력 강화를 강조해왔으며, 이번 증자를 통해 새로운 수익모델인 IMA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IMA는 종투사가 원금지급 의무를 가지면서 고객에게 투자수익을 분배하는 상품이다. 원금보장 니즈를 가진 고객과 자산증대 니즈를 가진 고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수신경쟁력이 매우 높은 투자 상품으로 평가된다.

NH투자증권은 IMA를 통해 유입된 고객 자금을 기업금융(IB) 역량 기반의 모험자본 투자에 활용, 실물경제 성장 지원과 투자수익 환원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국내 자본시장에서 다양한 대형 거래를 수행해 온 경험과 각종 리그테이블 상위권 성과를 기반으로 안정적 운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NH투자증권은 AA+(한신평·나이스 기준)의 업계 최고 신용등급 보유 및 은행계열 금융지주 산하 증권사로서의 지배구조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어 투자자들이 원금 지급 안정성 측면에서 차별적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회사는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IMA 상품을 통해 경쟁력 있는 리테일 전략을 선보이겠다는 목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로 IMA 인가 자본요건을 충족하게 됨에 따라 대표이사를 총괄책임자로 하는 TFT를 구성하고 3분기 내 인가 신청을 차질없이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