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주최하는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에 스페인 골키퍼 전설 이케르 카시야스가 참가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31일 넥슨에 따르면 카시야스는 전날 'FC 온라인' 공식 유튜브를 통해 수비수팀 '쉴드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출전한다고 말했다.
아이콘매치는 축구 선수들이 '창과 방패' 콘셉트로 대결을 펼치는 축구 이벤트다. 올해는 지난 경기에서 패배한 FC 스피어가 복수를 다짐하며 재대결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앞서 이탈리아 골키퍼 전설 잔루이지 부폰이 공격수팀 'FC 스피어' 소속으로 출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카시야스는 동시대를 풍미했던 영원한 라이벌 부폰과의 경쟁을 의식하며 결의를 다졌다.
카시야스는 "'실드 유나이티드'의 골문은 나한테 맡겨 달라. 'FC 스피어' 팀은 단 한 골도 넣지 못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아이콘매치는 9월13일부터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넥슨은 출전 선수와 티켓 정보 등 자세한 내용을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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