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김태식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오는 8월 한 달 동안 인도 올림픽출전대표팀, 중국 국가대표팀,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팀 등 3개국 선수단 총 52명이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훈련은 국가별로 시기를 달리해 진행되며, 예천군은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훈련 환경을 최적화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제대회 수준의 시설과 천혜의 자연환경, 세심한 행정 지원을 갖춘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은 이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양궁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연이은 전지훈련 유치는 그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예천군은 선수단의 원활한 훈련을 위해 ▲훈련장과 장비 제공 ▲의료·안전 지원체계 구축 ▲지역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종합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세계 양궁 강국들이 예천을 전지훈련지로 선택했다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예천을 세계 양궁 교류의 중심지로 확고히 자리매김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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