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용품 시장 2.8조···성인 기저귀·물티슈 ‘수요 질적 전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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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용품 시장 2.8조···성인 기저귀·물티슈 ‘수요 질적 전환’ 주목

이뉴스투데이 2025-07-31 17:55: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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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뉴스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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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국내 위생용품 시장이 지속 성장세를 유지하며 2024년 시장 규모 2조871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9년 이후 연평균 4.66%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시장 규모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31일 밝혔다.

2024년 주요 품목별 국내 생산액은 △화장지 9447억원(41.0%) △일회용 컵 2944억원(12.8%) △일회용 기저귀 2941억원(12.8%) △세척제 2698억원(11.7%) △일회용 타월 2492억원(10.8%) 순으로 상위 5개 품목이 전체 생산의 약 89%를 차지했다.

올해 위생용품 시장의 주요 특징은 △어린이용 기저귀 공급량 감소 △성인용 기저귀 공급량 증가 △물티슈 수요 확대 △일회용품 사용량 감소다.

어린이용 기저귀 공급량은 5만3286톤으로 전년 대비 10.3% 감소했다. 반면, 성인용 기저귀는 고령화 영향으로 5만7806톤으로 4.8% 늘었다. 위생물수건의 대체품으로 사용되는 일회용 물티슈 생산액은 565억원으로 전년보다 5.8% 증가했으나, 재사용 위생물수건 생산액은 84억원으로 15.2% 감소했다.

일회용 컵과 빨대 공급량도 각각 14만9951톤, 9140톤으로 3.0%, 12.8%씩 줄었다. 이는 환경 인식 개선과 다회용품 사용 확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일회용 젓가락과 이쑤시개 생산액도 각각 28.5%, 14.3% 감소했다. 반면, 세척제 생산액은 2698억원으로 15.2% 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식약처는 “위생용품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수입안전 전자심사 시스템을 도입해 산업 활성화와 통관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통계자료를 지속 제공해 위생용품 산업 발전과 안전한 소비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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