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과 유망주 정희단(선사고)이 유망주 일일 멘토로 나선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CJ그룹은 다음달 9일 인천 마리나베이 호텔과 웨이브즈아이스링크에서 국내 빙상 유망주를 위한 재능기부 행사 '라커룸 위드 팀CJ : 빅토리 어라운드 더 코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3년 연속 열리는 '라커룸 위드 팀CJ'에 김민선과 정희단이 유망주를 대상으로 멘토링과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한다.
'라커룸 위드 팀CJ'는 스포츠 유망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CJ그룹의 '꿈지기 철학'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2023년에는 임성재·김시우가 참여한 골프, 2024년에는 황선우·김우민 등 계영 대표팀이 함께한 수영 종목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민선과 정희단이 참여해 대한빙상경기연맹 소속 유소년 선수들과 CJ의 사회공헌재단인 도너스캠프 학생 중 선발된 총 18명의 후배들에게 원포인트 레슨과 경험 기반 멘토링을 제공한다.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2관왕에 오르며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메달 기대주로 꼽히는 김민선은 "어릴 때 선배들과 함께 스케이트 타는 시간이 큰 동기 부여가 됐다. 이제 내가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설렌다"며 "한국 빙속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들이 어떤 기량을 보여줄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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