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부 경련' 강판된 오타니 "이틀간 탈수 증세…다음 등판 지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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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부 경련' 강판된 오타니 "이틀간 탈수 증세…다음 등판 지장 없어"

모두서치 2025-07-31 17:28: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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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둔부 경련 증세로 일찍이 마운드에서 내려온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경기 후 직접 몸 상태를 설명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오타니는 31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1회 1점을 내준 뒤 2회와 3회는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4회 들어 급격히 흔들렸다.

4회말 선두타자 노엘비 마르테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한 뒤 타일러 스티븐슨에게 볼넷을 내줬고, 다음 타자인 스펜서 스티어에게 볼 2개를 던진 뒤 더그아웃에 신호를 보냈다.

이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과 트레이너가 마운드에 올라왔고 오타니는 곧바로 교체됐다.

이날 오타니는 올 시즌 처음으로 4이닝을 던질 예정이었지만 이상 증세를 느껴 3이닝만 던지고 내려갔다.

타자로는 끝까지 출전했지만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경기를 마친 오타니는 현지 취재진과 만나 "처음부터 오른쪽 둔부 쪽에 경련 증세가 있었다. 2~3회는 버텼지만 4회는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덥고 습한 신시내티의 날씨도 영향을 미쳤다. 경기 전부터 기온 32도 습도 70%의 무더위가 계속돼 체력 관리에도 부담이 따랐다.

이에 대해 오타니는 "어제와 오늘 이틀 동안 탈수 증세로 힘들었다. 교체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몸 상태가 생각보다 좋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오타니는 "그래도 공을 잡을 때 그립은 좋았다. 스위퍼와 직구 모두 괜찮았다"며 "습도가 높을 땐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향후 등판에는 무리가 없다는 입장이다. 그는 "내일은 휴식일이니 잘 쉬고 컨디션을 회복하면 이전처럼 던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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