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최대 250만원 지원…14일까지 접수

인천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 홍보 포스터.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를 돕는다.

 

시는 오는 8월14일까지 2025년 2차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간판 교체와 내·외부 인테리어 등 점포환경개선을 비롯해 홍보물 제작과 온라인 홍보, 키오스크 구입이나 매장방역, 폐쇄회로(CC)TV 설치 등 스마트기술 구축 및 위생·안전 등의 분야를 지원한다. 신청 업체는 이들 사업 중 1가지를 선택해 신청해야 한다.

 

신청 자격은 인천에 사업자 등록을 하고, 창업 1년 이상인 소상공인이다.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할 수 있다.

 

지원금은 신청 시 제출한 견적서 공급가액의 90% 범위에서 업체당 최대 250만원까지다. 자부담은 공급가액의 10% 이상 및 부가세 전액이다. 단, 선택한 사업 유형 및 업체별 상황에 따라 지원금은 달라질 수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경영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인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난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