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30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제21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축제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유관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안산시의회, 시청 실무부서, 안산소방서, 자원봉사센터 등 축제 운영에 기여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축제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과 감사패 수여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번 거리극축제는 지난 5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안산문화광장 일대에서 개최되었으며, 총 54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코로나19 이후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거리에서 만난 예술, 세상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축제는 거리극, 서커스, 무용,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식 초청작과 시민 참여형 무대가 어우러지며,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을 선보였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시민 중심의 참여형 구성’**이다.
총 67개 아마추어 예술인 팀이 무대에 올라,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출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더욱 의미 있는 축제가 되었다.
또한 청소년 특화 공간, 가족 체험존, 다문화 거리와 연계한 투어버스, 상권 활성화 프로그램 등도 함께 운영되어 문화와 경제의 균형 있는 융합을 이뤘다는 평가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거리예술축제로 성장했으며, 안산의 도시 브랜드를 높이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시민 중심의 예술 참여 구조를 더욱 강화하고,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와 문화가 함께 살아나는 모델을 만들겠다”며 향후 발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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