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8월4~22일 ‘2025년 하반기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 신청을 온라인으로 신청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지역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을 발굴해 정식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인천시장이 직접 지정하고, 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도록 돕는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인천에 있으며, ‘사회적기업 육성법’ 제8조에 따라 조직 형태를 갖추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주 목적으로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이 대상이다. 신청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통합사업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시는 선정한 예비사회적기업에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및 판로지원, 전문교육 및 경영,노무 컨설팅, 금융지원 이차보전 및 인증전환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소셜캠퍼스 온’ 및 ‘소셜 창업실’ 입주 기업 참여, 중앙부처 및 지자체 지원 공모사업 신청 자격 등도 준다.
시는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에 관심 있는 기업을 위해 오는 8월7일 제물포스마트타운 13층 세미나실에서 기업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사전 공고문의 큐알(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업은 서류심사와 9월 중 유관기관 합동 현장 실사,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친다. 이어 최종 결과는 오는 10월말 시 누리집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판로확대 통합지원단의 현장 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자생력을 갖춘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속 발굴하고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6월 기준 인천에는 예비사회적기업 73곳, 인증사회적기업 198곳 등 모두 271곳의 사회적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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