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 與 전대' 막판 당심 공략 총력전…정청래 'SNS'·박찬대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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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 與 전대' 막판 당심 공략 총력전…정청래 'SNS'·박찬대 '청년'

모두서치 2025-07-31 16:57: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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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를 놓고 경쟁 중인 정청래·박찬대(기호순) 의원이 전당대회를 이틀 앞두고 당심(黨心)을 겨냥한 막판 호소전에 돌입했다. 이날 정 의원은 공개 일정 없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메시지를 전했고, 박 의원은 청년층 지지 세몰이에 집중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정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민주당의 주인은 당원"이라며 "당원을 이길 당권은 없다. 오직 민심, 오직 당심만 믿고 간다. 국민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민주당은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확실히 당원중심 정당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지지하는 국회의원 숫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당원들의 반감을 키우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면 시대 흐름을 잘못 읽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리는 청년위원회 정책 제안서 전달식에 참석한 뒤 '전국 청년 릴레이 지지 선언' 일정을 소화한다.

박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ARS, 2번 박찬대로 꼭 부탁드린다"며 "여러분의 한 표가 모든 것을 완성한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절박한 마음으로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역전의 마지막 장면, 승리의 첫 장면, 여러분의 손으로 완성해 달라. 박찬대 2번 선택! 끝까지 듣고 종료. 진짜 박찬대의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두 의원은 29일 MBC에서 진행된 마지막 당대표 후보 TV토론에서 대의원 권한을 축소하고 권리당원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정 의원은 "대한민국 모든 선거는 1인 1표"라며 "그런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대의원은 17표고 권리당원은 1표다. 대의원은 국회의원들이 일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의원제는 유지하되 대의원에 가중치를 주는 것은 없애야 된다. 그래서 1인 1표 시대를 열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당 대표가 되면 당장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박 의원 또한 "대의원 한 표와 당원의 한 표가 같이 1 대 1로 수렴돼 가는 것은 민주당의 지향이고 방향이라는 것은 분명하다"며 "(대의원과 당원의 한 표가) 1 대 1로 수렴하는 것에 대해 당연히 찬성한다"고 했다.

다만 "대의원제를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다. 문제는 속도와 시기"라며 "어느 단계, 절차를 거쳐서 갈 것인가 그 부분만 당원들의 목소리, 국회의원들의 목소리, 대의원들의 목소리를 수렴해서 결정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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