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합뉴스) 이영주 김솔 기자 = 31일 오전 2시 54분께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에 있는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났다.
시설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21대와 대원 58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 화재 발생 10시간 가까이 지난 이날 낮 12시 49분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 당시 근무자 4명은 스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난 자원순환시설은 연면적 1천512㎡의 4층짜리 건물로, 내부에는 산업 폐기물이 150t가량 야적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소각로로 들어가기 전 설비동(반입장)에 쌓여있던 폐기물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young86@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