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이탈리아 세리에 A 3위 아탈란타가 장-필리프 마테타 영입을 노렸지만, 크리스탈 팰리스가 거절했다.
영국 ‘BBC’는 30일(한국시간) “크리스탈 팰리스가 아탈란타로부터 받은 3,000만 파운드(약 552억 원)의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마테타는 프랑스 출신 공격수다. 샤토루, 올림피크 리옹, 마인츠 등을 거치며 성장했다. 특히 마인츠 시절 71경기 27골 5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그에게 주목한 팀은 크리스탈 팰리스였다. 2020-21시즌을 앞두고 영입에 성공했다.
마테타는 크리스탈 팰리스 합류 후 초반엔 득점이 많지 않았다. 첫 시즌 7경기 1골, 두 번째 시즌엔 28경기 7골 1도움을 기록했다. 2022-23시즌엔 32경기 2골에 그쳤다. 그런데 2023-24시즌부터 기량이 만개했다. 39경기 19골 6도움을 몰아쳤다.
지난 시즌에도 마테타의 활약이 좋았다. 46경기 17골 4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도중 여러 빅클럽이 마테타에게 관심을 가졌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마테타는 유럽 최고의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지만 크리스탈 팰리스는 잔류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라며 “올여름 마테타가 이적을 추진할 경우 그에 대한 가치를 최대한 끌어올리고 싶어 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영국 ‘팀토크’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가장 먼저 마테타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이어서 맨유, 노팅엄, 유벤투스 등도 그의 대한 정보를 요청했다. 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대비해 준비한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이적시장 시작 이후 마테타를 향한 관심이 생각보다 뜨겁지 않다.
‘BBC’에 따르면 최근 아탈란타가 마테타 영입을 시도했다. 아탈란타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주축 공격수 마테오 레테기가 사우디아라비아 알 카디시야로 향했다. 공격수 보강이 필요하다.
아탈란타는 마테타의 이적료로 3,000만 파운드를 내밀었으나 크리스탈 팰리스가 거절했다. ‘BBC’는 “마테타는 계약 기간이 2년 남았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더 높은 제안을 받아들일지는 불확실하다”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