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중앙동 구도심 문화예술의 거리에 치킨로드 4호점 '꽃피우닭'이 개점했다고 31일 밝혔다.
치킨로드는 중앙동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익산시가 향토기업 하림과 손을 잡고 추진하는 닭 요리 전문점 특성화 거리 프로젝트다.
지난해 12월 치킨로드 1호점 '연품닭'을 시작으로, 지난달 2호점 'BBQ 문화점'과 3호점 '삼남극장'이 문을 여는 등 최근 두 달 새 연달아 3곳이 입점했다.
4호점 '꽃피우닭'은 마을기업 농업회사법인 함해국이 운영하는 닭 요리 전문점이다. 치킨로드에 입점한 첫 닭국물 요리점으로 어머니 손맛을 살린 닭개장과 닭곰탕이 대표 음식이다.
시는 치킨로드 5·6호점과 하림제품 판매점 개점 등 향후 일정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사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전영수 시 소상공인과장은 "꽃피우닭은 음식과 문화를 함께 담은 공간으로,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을 연계한 창업 모델로도 주목받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닭요리를 주제로 한 창업자들에게 기회를 확대해 중앙동 일대를 특화 거리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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