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 기장경찰서는 일광·임랑 해수욕장 주변에서 특별단속을 한 결과 음주 운전자 7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단속된 운전자 중 3명은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이었고, 4명은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혈중알코올농도가 0.03% 이상 0.08% 미만이면 면허정지, 0.08% 이상일 경우 면허취소에 해당된다.
경찰은 중앙선 침범과 안전띠 미착용 등 교통법규 위반자 88명도 적발했다.
기장경찰서는 이달 1일부터 전날까지 30일 동안 오시리아, 연화리, 대변, 해수욕장 등 관광지에서 경찰관 총 500여명을 투입해 특별단속을 벌였다고 밝혔다.
그 결과 79명의 음주 운전자(면허취소 25명, 면허정지 54명)를 적발하기도 했다.
기장경찰서 관계자는 "해수욕장 주변 교통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지속해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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