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아 외출한 목포해양경찰관이 고속도로 주행 중 차량 화재를 목격하고 초기 진화에 힘썼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31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낮 12시 목포해경 이승규 경장은 무안광주고속도로를 주행하던 중 갓길에 세워진 1t 화물차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했다.
화물차에서 내린 60대 부부는 당황한 듯 불이 난 차량 주변을 서성였다.
이 경장은 자신의 차량을 세운 뒤 곧바로 차 안에 비치된 소화기를 들고 화물차로 향해 불을 껐다. 그는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부부를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소방당국에 화재 사실을 알렸다.
이 경장의 신속한 대응으로 불은 초기에 잡혔고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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