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테크노파크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해양수산산업단'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해양수산산업단은 해양수산 분야 미래 전략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역 기업이 변화하는 정책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해양ICT센터와 블루푸드센터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해양ICT센터는 ▲ 해양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전환 촉진 ▲ 지능형 해양ICT 플랫폼 구축 ▲ 스마트 해운·항만물류 산업 육성 ▲ 수리조선산업 기술 고도화 등 해양산업 전반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해양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산업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기업과 연계한 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블루푸드센터는 ▲ 해양바이오 및 수산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식품 개발 ▲ 기능성 해양 소재 연구개발(R&D) ▲ 청정·지속가능한 해양식품산업 생태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테크노파크는 또 중장기 경영 효율화를 위해 일부 기능을 전략적으로 재배치하고 7단 3실 체계를 8단 2실 체계로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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