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英 케임브리지대와 양자 정보기술 공동연구…협력연구실 설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IBS, 英 케임브리지대와 양자 정보기술 공동연구…협력연구실 설치

모두서치 2025-07-31 15:49:03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캐번디시연구소(Cavendish Laboratory)에 '글로벌 파트너랩'을 설치하고 양기관 간 국제협력연구에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IBS는 이곳에서 양자 소재 및 소자 분야의 차세대 양자기술 실현을 위한 공동연구에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파트너랩(Global Partner Laboratory)은 세계적 기초과학 연구기관에 협력연구실을 설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국제 협력체계 구축 및 공동연구를 목표로 IBS가 올해 새롭게 도입한 국제공동연구 플랫폼이다.

케임브리지 파트너랩은 IBS 이차원 양자 헤테로구조체 연구단(단장 신현석 성균관대학교 교수)이 주관한다. 이 파트너랩에선 2차원 양자 헤테로구조체 기반 스핀 큐비트 제어기술과 자기 양자 결정구조 연구를 중심으로 구현이 어려운 정밀 양자 제어 및 집적화기술 개발에 나선다.

이를 위해 IBS 연구단의 강점인 2차원 소재 및 헤테로구조체 성장 기술과, 케임브리지대의 정밀 큐비트 측정·제어 및 양자센싱 기술을 융합한 공동연구에 나선다.

공동연구에는 이차원 양자 헤테로구조체 연구단과 케임브리지대 산하 캐번디시연구소, 그래핀센터(Graphene Centre), 헨리 로이스연구소(Henry Royce Institute)가 동참한다.

이번에 설치된 파트너랩은 세계 수준의 양자 측정·제어 기술의 도입과 내재화를 이끌어 양자 컴퓨팅 및 센서 분야에서 선도적 기술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파트너랩 설치로 IBS는 ▲유전체 항상성 연구단(단장 명경재)-미국 보스턴 어린이병원 및 하버드 의대 ▲첨단 반응동역학 연구단(단장 이효철)-스위스 폴 쉐러 연구소에 이어 모두 3곳에서 글로벌 파트너랩을 운영하게 됐다.

지난 25일 열린 현판식에는 메테 아타투레(Mete Atatüre) 캐번디시연구소장, 안드레아 페라리(Andrea Ferrari) 그래핀센터장, 매니쉬 초왈라(Manish Chhowalla) 헨리 로이스연구소장 등 현지 연구책임자들과 IBS 신현석 단장·강동우 책임정책연구원, 박병현 주영 한국대사관 과학관이 참석했다.

아타투레 캐번디시연구소장은 "IBS와의 공동연구는 양자 분야에서 양기관의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의 협력과 성과가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노도영 IBS 원장은 "글로벌 파트너랩은 단발적 교류를 넘어 장기적 국제공동연구를 실현키 위한 IBS의 새 협력 모델"이라면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역량을 보유한 케임브리지대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기초과학 발전과 미래 연구리더 육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