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 안전 관련 사항 꼼꼼히 살펴…경미한 지적 사항 즉시 보완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 여름철 대표 축제인 제19회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가 31일 개막한 가운데 안전한 운영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철원군이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점검과, 철원군 안전총괄과, 철원경찰서, 철원소방서, 육군 제3보병사단, 철원군 안전관리 자문단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점검 대상은 무대 시설 및 가설건축물 안전성, 전기·가스 등 위험시설, 비상 대피 계획 및 응급조치 체계, 폭염 대비 무더위쉼터, 안전요원 배치 상황 등 방문객 안전과 직결된 부분이다.
점검 결과 일부 현장 무더위쉼터 미표시, 전기설비 접지 철저 등 경미한 지적사항이 발견돼 즉시 보완 조치를 이뤘다.
철원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19회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는 내달 3일까지 김화읍 화강 쉬리공원 및 김화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이어진다.
다양한 수상 놀이, 생태체험, 먹거리 장터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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