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기록적인 폭염에 이어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과 농가에 급수 지원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도내 18개 시군 전역에 생활용수 456t, 축산농가 29t, 농업용수 15t가량을 지원했다.
지역별로는 강릉 202t, 화천 69t, 삼척 58t, 고성 43t 등 가뭄 피해가 두드러진 지역에 급수 지원을 했다.
김승룡 도 소방본부장은 "폭염과 가뭄은 단순 기상이변을 넘어 생존의 문제"라며 "도민이 단 한 순간도 불안하지 않도록 폭염-가뭄-안전까지 끊임없는 대응체계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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